안녕하세요. 제가 고등학교 때로 기억을 하는데 1999년 당시 SBS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를 하루도 빠짐없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라디오라는 것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정지영 님의 스위트한 목소리가 좋아서 정지영 님이 하는 라디오는 꼭 들었는데 갑작스럽게 아쉬운 소식을 들어서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또래이신 분들은 아마도 많이 들었을 정지영 님의 아름답고 스위트한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이 많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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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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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
바로 어제였죠? 13일 DJ정지영 님이 진행하시는 MBC FM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에서 하차 소식을 직접 말씀해 주셨어요. 개인적인 일로 인해 하차를 결심하였고 다음 주까지 진행을 한 다음 공식 하차 한다고 합니다.
2012년 10월 MBC라디오에 합류하여 12년 정도를 진행하였는데요. 당시 본인의 꿈은 여자 배철수다. 10년 더 받고 10년 더 가겠다고 밝혔던 정지영 님은 2022년에는 여성 단독 진행자로는 최초로 브론즈 마우스를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언제나 편안하고 스위트한 목소리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던 정지영 님의 목소리를 앞으로 듣지 못한다는 게 아쉽고습관적으로 라디오를 틀었던 저의 마음에는 공허함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후임은 윤상
앤톤 아빠라고도 불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윤상님이 후임으로 발탁이 되었다고 합니다. 12월 23일 월요일이 첫 방송이며 MBC FM 오늘아침 윤상입니다의 새 진행자로 청취자들에게 선보일 텐데요. 지난 2002년 MBC라디오 윤상의 음악살롱의 DJ였던 윤상은 이번 복귀로 라디오 DJ로서 따뜻하고 윤상님만의 감각적인 음악 선곡과 소통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아날로그 매체인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감정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도전이라며 청취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한다고 하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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