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가 12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이 되는데요. 화엄산림 대법회는 매년 통도사에서 열리는 가장 큰 법회로 많은 불자들이 참여하는 행사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화엄산림 기간과 신청방법 그리고 입재와 회향날짜 등 궁금해하실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란?
한국 불교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양산에 위치한 통도사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 법회입니다."화엄경"을 중심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행사로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법문이 열리며 매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1시간씩 진행이 됩니다. 법문은 통도사의 주지 스님을 비롯하여 여러 스님들이 돌아가며 맡습니다. 참가자들은 법문을 들으며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법회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이 됩니다. 예를 들어 명상 체험이나 108배체 럼, 경전 독송등이 있으며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통도사와 화엄산림대법회의 역사적 배경
한국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는 신라시대 선덕여왕 15년 (646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한 절입니다. 부처의 진신사리가 보관되어 있어 불보사찰이라고도 불리며 한국 불교의 중심지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화엄산림대법회는 통도사에서 매년 열리는 가장 큰 법회 중 하나로 화엄경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행사입니다. 이 법회는 조선시대 숙종 때 처음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겨울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통도사의 승려들만 참여하는 작은 규모의 법회였으나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이 되어 지금은 전국에서 많은 불교 신자들이 참여하는 대 규모 행사로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화엄경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였습니다.
화엄산림 대법회 신청 절차 안내
대법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통도사에 직접 방문하여 화엄전에서 직접 신청을 하시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기도접수센터- 화엄산림 접수신청란에서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행효자 즉 기도를 올리시는 분의 성함과 연락처 주소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전화로 신청하실 경우 통도사로 전화를 하여 정보를 입력한 후 동참금을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통도사 기도접수
통도사 기도접수
online.tongdosa.or.kr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총림 통도사
www.tongdosa.or.kr
접수가 완료되면 영수증을 발급해 주시는데 이 영수증은 추후 연말정산관련하여 기부금 영수증 발급 시 꼭 필요하니 잘 보관해 두시면 됩니다. 영수증이 없으면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돼요.
입재준비 : 필요한 준비물과 마음가짐
본격적인 법회의 시작을 알리는 입재 날에는 몇 가지 준비물과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경전, 기도책 등 각자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물품들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법문시간에는 중간에 나가기가 어려우니 목이 마를 때 간단히 마실 수 있는 물과 손수건, 따뜻한 양말과 마스크 등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마음가짐: 이번 화엄산림 대법회에 참여하는 이유와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가집시다.
화엄산림 대법회의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법회로 알려진 화엄산림대법회는 통도사에서 매년 열리는 가장 큰 법회이며 약 한 달간 진행이 됩니다.
- 일정 : 입재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 회향 2024년 12월 30일(월요일) 오전 9시
- 장소: 설법전
2024년 화엄산림 법문은 오전 오후 두 차례 진행이 됩니다. 주말에는 철야 정진이 이루어지며 그 외에도 각종 기도 및 의식 108배 참회기도 사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회향 : 대법회의 마무리와 의미
약 한 달간의 화엄산림대법회는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회향은 그동안의 기도와 수행을 마치고 공덕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향식에서는 통도사 성파스님의 법문과 함께 참가자들의 헌공 의식이 진행이 됩니다. 헌공의식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이 지은공덕을 부처님과 중생들에게 회향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삶의 지혜를 자비심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대법회 참가 후 실천해야 할 사항들
화엄산림대법회는 불교 신자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지만 단순히 참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법회에서 얻은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실천 사항들을 알려 드립니다.
- 매일 아침과 저녁 명상과 기도를 하며 마음을 집중하고 평화를 유지합니다.
- 경전을 읽고 공부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합니다.
-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합니다.
- 일상생활에서 작은 선행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며 공덕을 쌓아 갑니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대법회에서 얻은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하며 자신의 내면을 성숙시키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경험담과 후기 공유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은 화엄산림대법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매일 법회에 참석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명상과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또 경전이나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해소할 수 있었고 스님들과의 차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거나 조언을 얻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약 한 달가량 이루어지는 법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서로 교류하며 친분을 쌓기도 하며 함께 공양을 하고 산책을 하며 자연을 감상하는 등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담들은 화엄산림대법회가 단순히 종교적인 행사가 아니라 참가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번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이 되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불자라면 누고자 참여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을 확인하고 미리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