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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놀이공원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 적부터 놀이공원을 가는 것을 참 좋아했지만 아쉽게도 제가 사는 지역은 놀이공원이 없어서 자주 갈 수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제 아이들을 위해서 일 년에 한 번은 꼭 에버랜드에 데리고 가고 있어요. 이번주말 드디어 에버랜드게 가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넓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하루 만에 다 즐기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에버랜드 오픈런부터 마감까지! 하루 만에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해요. 함께 살펴보실까요?
에버랜드 오픈런 시작하기: 준비와 전략
아침 일찍 도착을 해서 인기 어트랙션을 먼저 이용하려는 오픈런 계획을 세웠다면 몇 가지 준비와 전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아침 일찍 출발을 하려면 충분한 수면과 식사를 하고 출발전에 날씨와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교통 체증이 예상이 되므로 조금 더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 정보를 미리 파악해서 정문 근처에 주차를 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착 후에는 스마트 앱으로 이용하여 대기 시간을 확인하여 인기 어트랙션 중심으로 동선을 계획하세요. 개장 직후에는 T익스프레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에 사람이 몰리므로 상대적으로 버드파라다이스 같은 동물원 구역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작년에 에버랜드에 갔을 때에는 푸바오를 보기 위한 에버랜드 방문이었기에 판다랜드를 중심으로 계획과 동선을 세우다 보니 하루가 다 가버려 다른 어트랙션이나 동물원 구경을 할 수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멀리서 에버랜드에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처럼 계획을 미리 세워서 방문하는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방법이에요.
그리 초 체력 안배도 중요합니다. 놀이기구를 타거나 오래 걷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거나 수분섭취도 하면서 틈틈이 체력 안배를 해두고 대기할 때 앉을 수 있는 접이식 의자를 준비해가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입장 후 첫 행동 : 어트랙션 우선순위 세우기
계획을 세웠다면 입장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트랙션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입니다. 에버랜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어트랙션이 있으며 각각의 대기 시간과 난이도가 다릅니다.
우선순위를 세울 때는 자신의 취향과 체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좋아한다면 T익스프레스, 더블 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을 먼저 타는 것이 좋고 가족과 연인과 함께 라면 아마존 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판다월드 등을 추천합니다.
대기 시간도 중요한데 보통 오전에는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오후에 비교적 대기 시간이 짧아지는 어트랙션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입니다.
놓칠 수 없는 에버랜드 명소와 체험
어트랙션 외에도 에버랜드에는 다양한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요.
1. 판다월드 : 국내 유일의 판다 서식지로 귀여운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로스트밸리 : 수륙양용차를 타고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3. 장미원 : 매년 5월과 6월까지 장미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4. 불꽃놀이 : 매일밤 8시 30분 부터 9시까지 불꽃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화려한 불꽃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체험프로그램 :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사랑단 식물을 배울 수 있는 식물사랑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이 됩니다.
점심식사 : 맛과 효율을 고려한 식당 선택
식사 시간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바쁜 시간 중 하나 이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매직타임 레스토랑: 중식, 양식, 한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실내 좌석과 야외 테라스 좌석이 있어서 날씨에 따라서 선택을 할 수가 있어요. 음식이 맛있고 빠르게 나오는 편이고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서 효율적이라 추천드립니다.
- 쿠치나 마리오 :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피자와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고 음식이 맛있긴 하지만 대기 시간이 다소 길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거나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홀랜드 빌리지 : 유럽식 레스토랑으로 맥주와 함께 치킨, 소시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고 저녁시간에는 공연도 볼 수 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고 대기 시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후 시간 활용법 : 대기 시간 단축팁
오후에는 인기 있는 놀이기구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 스마트 줄 서기 이용하기 : 에버랜드 앱을 다운로드 하여 스마트 줄 서기를 신청하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단 , 스마트 줄 서기 하는 대상의 놀이기구는 한정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레니찬스 이용하기 : 에버랜드 앱에서 출석 체크를 하거나 놀이기구를 탑승하여 레니찬스 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로 원하는 놀이기구를 예약하여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 비인기놀이 기구 먼저 타기: 상대적으로 대기 시간이 짧은 비 인기 놀이기구를 먼저 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인기 있는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었을 때 바로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 붐비는 시간대 피하기 : 주말이나 공휴일은 오후 2시~4시가 가장 붐비기 때문이 이 시간대를 피해서 놀이기루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감까지 즐기기 : 밤의 에버랜드를 만끽하는 방법
에버랜드에서의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면 밤의 에버랜드를 즐겨야 합니다. 아래는 밤에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추천 활동입니다.
- 문라이트 퍼레이드 : 매일밤 8시 30분부터 시작이 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입니다. 퍼레이드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입니다. 퍼레이 길을 따라 이용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불꽃놀이 :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에는 불꽃놀이가 진행이 됩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위의 활동들은 밤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니 놓치지 말고 참여해 보세요.
저녁식사와 휴식: 최적의 장소 찾기
하루종일 에버랜드를 즐기고 나면 체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저녁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봅시다
- 홀랜드 빌리지: 유럽의 거리를 재현 안 레스토랑 거리로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양식부터 한식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쿠치나 마리오 :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피자와 파스타 등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테라스 좌석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매직타임 레스토랑 : 시계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레스토랑으로 중식과 석식을 제공합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동화 속 세계처럼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후에는 근처의 휴식 공간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포시즌즈 가든 주변에서 벤치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버랜드 오픈런부터 마감까지 하루 안에 알차게 노는 법을 공유해드렸어요. 동선만 잘 짠다면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어트랙션과 볼거리를 놓치지 않고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아직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은 이 팁을 활용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